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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교포 밀입국 알선/63명에 9천만원 받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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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교포 밀입국 알선/63명에 9천만원 받아

입력
1995.08.0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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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영=이동렬 기자】 통영해양경찰서는 3일 양용석(28·경남 고성군 하일면 동화리34), 윤옥균(49·경남 남해군 창선면 상죽리244)씨등 2명을 출입국관리법 위반혐의로 긴급 구속했다.경찰에 의하면 양씨는 4개월전 중국교포 밀입국 국내총책으로 알려진 윤규학(50)씨의 소개로 지난달 10일 중국으로 건너가 현지 모집책 이정애(36·여)씨로부터 한사람당 1백50만원씩 모두 9천4백50만원을 받고 이들의 밀입국을 알선한 혐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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