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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서 남은 안전지대 공격땐 나토 “광역 대공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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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서 남은 안전지대 공격땐 나토 “광역 대공습”

입력
1995.08.0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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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라예보·브뤼셀 UPI 로이터=연합】 북대서양 조약기구(나토)는 1일 세르비아계가 현재 남아 있는 4개의 보스니아 안전지대에 대해 위협을 가하거나 공격할 경우 「광범위하고 집중적인」공습을 가하겠다고 경고했다.이에 따라 고라주데 뿐 아니라 다른 안전지대인 비하치 투즐라 사라예보도 나토의 공군력에 의해 보호받게 됐다.

한편 크로아티아 세르비아계 전투기들은 이날 보스니아 접경지대의 크로아티아 정부군 점령지역을 폭격했다고 크리스 구네스 유엔대변인이 전했다.

아카시 야스시(명석강) 유엔 특사는 크로아티아 정부군과 크로아티아 세르비아계간의 전면전 위험이 고조되고 있다고 경고했다.

부트로스 갈리 유엔사무총장도 크로아티아에 전면전이 임박했다는 보고에 즉각 협상을 통한 평화적 사태 해결을 양측에 촉구했다.

이와 관련, 유엔 중재단은 크로아티아 정부와 크로아티아 세르비아계가 3일 제네바에서 협상을 갖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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