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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영객 8명 급류에 실종/연천동막유원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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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영객 8명 급류에 실종/연천동막유원지

입력
1995.08.0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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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천=이연웅 기자】 1일상오 8시40분께 경기 연천군 연천읍 동막리 동막유원지내 속칭 샘골계곡과 칠성야영장등에 갑자기 쏟아진 폭우로 계곡물이 불어나면서 야영객 13명이 급류에 휩쓸려 최정희(35·여·서울 노원구 공릉동 주공3단지 301동 417호)씨와 최씨의 두딸 한아름(11) 우리(5)양등 8명이 실종되고 5명은 구조됐다.고지대로 대피한 야영객 52명은 군경 헬기에 의해 2시간여만인 상오11시께 모두 구조됐다. 이날 새벽 연천·포천등 경기 북부지역에는 새벽4시부터 6시30분 사이 최고 2백㎜의 집중호우가 쏟아졌으나 호우주의보없이 상오 11시15분께야 호우경보가 발령됐다.

◇실종자 ▲최정희 ▲한아름 ▲한우리 ▲김현숙(19·여·서울 양천구 신월3동 홍익아파트 103호) ▲최옥순(60·여·동두천시 광암동 산 104) ▲빙창래(48·서울 동대문구 용두동) ▲김승애(46·빙씨 부인) ▲김성순(40·여·서울 중랑구 면목5동 174의 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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