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의 마지막 휴일이자 본격적인 휴가가 시작된 30일 전국의 유명산·계곡·해수욕장과 도심의 수영장등지에는 수백만명의 피서인파가 몰려 크게 혼잡했다.이날 부산 해운대해수욕장에 60만명의 피서객이 몰린 것을 비롯, 광안리 35만명, 경포대 15만명, 대천 10만명등 전국의 해수욕장에만 2백여만명 이상이 몰려 무더위를 식혔다.
한편 이날 울진지방의 낮기온이 35.4도까지 올라가는 등 찜통더위가 일주일째 이어졌다.
각 지방의 낮기온은 ▲대구 35.3도 ▲포항 34.7도 ▲강릉 34.3도 ▲삼척 34.2도 ▲전주 33.4도 ▲서울 31.2도등이다.
기상청은 『8월 중순까지 고온다습한 북태평양 고기압의 세력이 꺾이지 않아 전국의 낮기온이 여전히 30도를 오르내리는등 무덥겠다』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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