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전음악·오페라 등 선사청소년을 위한 즐거운 음악축제가 예술의전당에서 펼쳐진다. 예술의전당은 8월10∼12일 하오 6시 음악당에서 「청소년을 위한 여름방학 음악축제」를, 8월11일∼9월6일 하오 7시30분 오페라극장에서 「청소년을 위한 대학오페라축제」를 각각 개최한다. 고전음악과 취주악, 합창, 오페라등 다양한 장르가 소개되는 이 축제들은 청소년에게 문화적 체험의 기회를 마련해주기 위해 기획된 의미있는 무대이다.
여름방학 음악축제에는 코리안 심포니오케스트라(지휘 김덕기), 선명회어린이합창단(지휘 윤학원), 서울윈드앙상블(지휘 구현욱)등이 차례로 연주한다.
또 육군사관학교 군악대(지휘 박순국) 서울예술단 사물놀이팀등이 특별출연하며 소프라노 최인애, 첼리스트 양선원, 피아니스트 김용배, 바이올리니스트 구본주등이 나와 청소년과 음악적 감동을 함께 나눈다.
대학오페라 축제는 예술의전당이 이번에 처음 시도하는 기획무대. 수년전부터 다양한 청소년 예술프로그램을 기획, 호평받아 온 예술의전당은 「문턱」이 높다고 인식되고 있는 오페라를 청소년에게 집중 소개함으로써 거리를 좁히려고 하고 있다. 이 축제에는 계명대음대(나부코·8월11∼12일), 경희대음대(사랑의 묘약·8월19∼21일), 중앙대음대(라보엠·8월27∼29일), 서울대음대(코지 판 투테·9월4∼6일)등이 참가한다. 580―1136 <김철훈 기자>김철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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