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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 강요로 해리우 자백”/미 인권단체 주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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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 강요로 해리우 자백”/미 인권단체 주장

입력
1995.07.2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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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징·워싱턴 AFP 로이터=연합】 미국무부 관리들은 27일 중국이 간첩혐의로 억류 중인 중국계 미국인 인권운동가 해리 우(58·중국명 오홍달)의 모습을 담은 테이프의 진위에 의구심을 나타냈다.또 미국 인권단체들은 중국 내 인권침해 사례를 고발하는 2편의 다큐멘터리를 고의로 왜곡조작했다는 오씨의 자백은 중국 당국의 강요에 의한 것이라고 즉각 반박했다.

중국은 이에 앞서 해리 우가 중국 중부의 우한시 공안국 조사실에서 정복 차림의 공안원(경찰) 4명으로부터 심문받는 모습을 담은 13분짜리 비디오테이프를 외국 언론사에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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