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정주석으로 항일독립운동 큰 발자취광복 50주년을 맞는 8월의 「문화인물」(문체부)과 「이달의 독립운동가」(국가보훈처)로 백범 김구(1876∼1949)선생이 선정됐다. 황해 해주에서 태어난 백범선생은 19세때 동학군으로 활약했으며 20세에 명성황후의 원수를 갚기 위해 왜병중위를 살해, 사형선고를 받고 수감중 탈옥했다. 3·1운동 직후 43세에 중국 상하이(상해)로 망명한 뒤 대한민국 임시정부 경무국장 내무총장 국무령을 거쳐 주석에 취임, 광복 때까지 독립운동을 이끌었다.
1928년 이동녕 이시영 선생등과 한국독립당을 결성, 항일무장투쟁을 전개했으며 1931년 한인애국단을 조직, 이봉창 의사의 일왕저격, 윤봉길 의사의 상하이 홍구공원 폭탄투척등 의거를 지휘했다. 1934년 중칭(중경)에서 한국광복군을 조직, 1941년 임정 이름으로 대일선전포고를 하는 등 조국독립을 위한 군사력 양성에도 전념했다. 광복 후에는 분단극복을 위해 남북협상 등에 앞장서다 49년 6월 안두희에게 경교장에서 암살돼 서울 효창공원에 안장 됐다.
▲기념강좌:31일∼8월4일(독립기념관) 8월26일(백범회관) ▲전시회:관련자료전시회(국립중앙도서관 8월1∼31일) 김구특별전시회(독립기념관 〃) 애국선열유묵전(예술의전당 8월 10일∼9월 10일) <김범수 기자>김범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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