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재관리국 국립해양유물전시관 발굴조사단(단장 이창근)은 26일 지난 6월7일부터 발굴조사를 해온 전남 목포시 충무동 달리도 해안에서 고려시대말기의 선박으로 추정되는 목선 한 척을 발견했다고 발표했다.★관련기사 21면달리도 앞바다 개펄에 매몰된 상태로 발견된 목선은 나무못과 장쇠로 결착된 바닥이 평평한 평저형의 한선으로 방사성탄소연대 측정결과 13∼14세기 고려시대의 선박으로 밝혀졌다.
목선의 남아있는 선체는 길이 12·5, 폭 3·43, 깊이 0·9 크기로 선박 내부에서 당시 배에서 사용한 것으로 보이는 삿갓편과 밧줄의 일부도 함께 발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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