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3김시대 청산·세대교체” 등 기치신3김시대 청산과 세대교체, 지역할거주의 타파를 기치로 내건 「새정치」 세력들이 신당창당등 정치세력화를 추진하고 있어 주목된다. 지방선거후 발기준비위를 구성한 정치개혁 시민연합(정개련)은 25일 세종문화회관에서 제2차 정책세미나를 갖고 15대총선에 대비, 정당결성을 한다는데 의견을 모았다. 이와 함께 「모래시계」세대 청년 3백여명이 26일 「3김시대청산」을 주장하는 기자회견을 가질 계획이어서 「새정치」 세력 결집여부가 관심을 모으고 있다.
현재 정개련발기 준비위에는 박형규 목사 장을병 전 성균관대총장, 홍성우 변호사, 임재경 전 한겨레신문 부사장, 최렬(최열)환경운동연합사무총장, 임현진 서울대교수등 70여명이 참여하고 있다. 정개련의 진로에 대해서는 현재 두 가지 흐름이 있다. 하나는 「개혁신당 창당론」이고 다른 하나는 시민운동으로 남아야 한다는 주장이다. 정개련은 8월말께 대학교수 문화예술인 기업인 변호사 군장성출신등 각계인사 1천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발기인대회를 가진 뒤 전국적인 캠페인을 통해 조직을 확산할 방침이다. 정개련관계자들은 또 민주당 잔류파와 민자당내 민주계 개혁세력과도 연대할 수 있다는 입장을 표명하고 있다.
한편 「21세기프론티어」대표인 이양원 변호사, 이우재 반유신민주화운동 기념사업회 대표간사, 신형식 21세기전략 아카데미 부회장등 3백여명은 26일 상오 맨하탄호텔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3김시대 청산과 5·18관련 재수사를 촉구할 예정이다.<김광덕 기자>김광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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