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라예보 로이터 AFP 연합=특약】 보스니아 세르비아계는 25일 보스니아 동부의 유엔 안전지대 제파를 장악했다고 크리스 버논 유엔 대변인이 밝혔다.버논 대변인은 『보스니아 정부군은 제파를 포기하고 떠났으며 세르비아계는 아무런 저항을 받지 않고 제파에 진입했다』고 확인했다.
그는 상황파악을 위해 제파에 들어간 유엔 요원들이 이를 확인했다고 말했다.
또다른 유엔 대변인인 미리암 소차키도 세르비아계가 제파를 완전 장악했다고 말했다.
스레브레니차에 이어 제파가 함락됨으로써 보스니아 동부 유엔 안전지대로는 고라주데만 남게 됐다.
이에 앞서 보스니아 정부는 제파로부터 여성과 노약자, 부상자들이 안전하게 소개될 수 있도록 유엔이 보호해줄 것을 요청했다.
하리스 실라지치 보스니아 총리는 알리야 이제트베고비치 보스니아 대통령이 이같은 제의를 담은 서한을 부트로스 갈리 유엔사무총장에 보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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