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복궁 주요전각… 소장 일 호텔 “긍정검토”/아에라지 보도【도쿄=황영식 특파원】 한국정부는 경복궁복원을 위해 일제 식민지시대에 통째로 일본으로 옮겨졌다 불탄 자선당(자선당) 유구의 반환및 정밀조사를 원하고 있다고 아사히(조일)신문이 발행하는 시사주간지 「아에라」최신호가 보도했다.
자선당은 경복궁의 정전인 근정전(근정전)의 동궁으로 왕자의 침실겸 공부방으로 사용됐던 목조 1층 건물인데 1916년 오쿠라(대창)그룹의 창업자에 의해 일본에 옮겨졌다.
이 자선당은 1923년 관동대지진으로 불타버려 주춧돌과 기초부석축 돌계단 만이 도쿄(동경) 미나토(항)구에 있는 오쿠라호텔의 산책로 곁에 남아있다.
오쿠라호텔측은 『한국에서 정식으로 요청이 온다면 검토해 보겠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어 반환은 어렵더라도 조사정도는 가능할 것이라고 아에라는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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