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라예보·팔레 외신=종합】 유엔의 출동명령을 받은 신속대응군이 사라예보 외곽에 실전 배치된 가운데 보스니아 세르비아계의 거점인 팔레 상공에 24일 정체불명의 비행기들이 선회한 뒤 5차례 폭음이 들렸으며 이 지역에 비상경계령이 내려졌다고 목격자들이 전했다.팔레에서는 지난 수일간 여러차례 폭음이 들렸으나 북대서양조약기구(나토)는 공습을 부인해 왔다.
이와관련, 프랑스의 리베라시옹지는 프랑스 공군의 미라주 전투기가 지난 23일 팔레를 폭격했다고 보도했으나 프랑스 정부측은 이를 오보라며 즉각 부인했다.
한편 신속대응군 소속 영국군 병력은 24일 사라예보 외곽 이그만산에 도착, 실전배치됐으며 프랑스 외인부대 병력도 이들 병력과 합류하기 위해 사라예보로 이동하는 중이라고 유엔 대변인이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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