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중대시기 봉착”【샌프란시스코=신재민 기자】 미국을 방문중인 김영삼대통령은 22일 하오(이하 현지시간) 『오는 8월10일 북경에서 열리는 제3차 남북쌀회담에서는 보다 많은 이야기를 할 것』이라며 『특히 경제협력문제에 대해 깊은 이야기가 오고가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관련기사 2면
워싱턴 국빈방문일정에 앞서 샌프란시스코에 도착한 김대통령은 이날 숙소인 페어몬트호텔에서 가진 교민초청 다과회를 통해 『북한의 어려운 사정을 이해하는 것은 의미있는 일이며 우리가 해야할 일』이라고 강조했다.
김대통령은 이어 『우리가 갖고 있는 가장 나쁜 병은 부정부패』라고 지적하고 『삼풍참사 역시 부실공사와 관계공무원의 부정결탁으로 일어난 것』이라면서 부정부패 척결의지를 거듭 강조했다.
김대통령은 23일 하오 재미동포 과학기술자 2백여명을 페어몬트호텔로 초청, 다과를 베풀며 격려한뒤 24일부터 이틀간 시카고를 방문한다.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