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는 중국 중앙정부에 쏘나타Ⅱ 1천1백대를 판매키로 하고 22일 울산공장 전용부두에서 선적을 마쳤다.현대자동차에 의하면 이번 수출은 중국정부내 외국자동차 구매업무를 총괄하는 중국기계진출국총공사(CNC)와의 계약에 의한 것으로 현대측은 협력업체인 대연금속을 통해 중국산 실리콘제품을 수출대금만큼 대응구매하게 된다.
한국산 자동차가 그동안 민간차원에서 중국에 수출된 적은 있지만 자국 자동차산업을 보호하기 위해 외국의 완성차수입을 엄격히 통제하고 있는 중국중앙정부가 한국산 자동차를 공식 구입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현대측은 중국중앙정부가 이번에 쏘나타를 공식구매함에 따라 앞으로 중국시장에 대한 대량수출의 길이 열리게 됐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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