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분20% 우리사주전환·66% 일반매각한국통신은 22일 정부의 공기업및 정부투자기관 민영화계획에 따라 한국통신과 체성회가 각각 90%, 10%의 지분을 갖고 있는 한국전화번호부(주)를 9월중 민영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국통신은 8월말께 한국전화번호부 주식의 매각가를 확정, 20%의 지분은 우리사주로 전환하고 66%는 일반인에게 매각키로 했다.
한국전화번호부는 한국통신의 위탁사업을 전담하는데 위탁수수료로만 운영되며 전화번호부사업 수익금은 전액 한국통신의 수입계정으로 들어간다.
한국통신의 한 관계자는 『민영화계획에 따라 한국전화번호부의 대주주는 민간인이 되지만 사업자체를 완전 민영화하는 것은 아니다』라며 『앞으로 위탁수수료 수준을 인상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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