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대화 한국 주도역할 기대”/로드 미 국무부차관보

【워싱턴=이상석 특파원】 미국은 남북대화의 재개를 위해 지원역할을 담당할 의향이 있으나 한국이 이 문제에 주도적 역할을 취해주기를 기대하고 있다고 윈스턴 로드 미국무차관보가 21일 밝혔다.로드차관보는 이날 김영삼대통령의 워싱턴 방문을 앞두고 아시아 소사이어티가 워싱턴에서 주최한 동북아관계 세미나에서 오찬연설을 통해 이같이 말하고 남북대화의 재개문제는 김대통령의 방미기간중 주요의제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