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액한도 여신은 1.5%P까지은행의 1년미만 정기예금 금리가 24일부터 최고 4.0% 포인트까지 오른다. 또 1년이상 2년미만 정기적금 상호부금등 적립식 예금의 금리도 은행에 따라 최고 2∼3.5% 포인트씩 인상된다.
총액한도대출 대상 여신금리는 현행 9.0∼9.5%에서 9.0∼11.0%로 최고 1.5%포인트씩 상향 조정된다.
조흥 상업 제일 외환 신한 동화등 시중은행들은 21일 3단계 금리자유화 조치에 따라 여·수신금리를 이같이 조정, 24일부터 적용키로 했다.
조흥은행은 정기예금 금리를 6개월이상∼9개월미만은 현행 5.0%에서 7.0%로, 9개월이상∼1년미만은 현행 5.0%에서 8.0%로 각각 올렸다. 또 정기예금중 1억원미만의 가계우대 상품(보너스통장)을 신설해 각각 1%포인트씩 보너스금리를 추가지급 하기로 했다. 상업은행은 1년미만 정기예금금리를 현행 5.0%에서 7.0%로 올리는 한편 자유자재 통장이라는 가계우대상품을 신설해 9.0%의 금리를 주기로 했다.
정기적금 상호부금 근로자 주택마련 저축등 1년이상∼2년미만의 적립식 예금의 경우 대부분의 은행은 현행 8.5%수준을 유지하기로 했지만, 조흥 상업 서울 외환 동화은행은 가계우대상품을 신설해 10.0∼12.0%까지 금리를 올렸다.
한편 이번에 신설된 30∼59일짜리 CD(양도성 예금증서)·표지어음·거액RP(환매채)의 발행금리는 대부분 10.0%로 결정됐다.<김상철 기자>김상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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