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양문명 흥망성쇠/문화유기체논서 분석독일의 사상가이자 철학자 오스발트 슈펭글러의 기념비적 저작. 1차대전이 끝날 무렵인 1918년에 출간된 이 책은 「서구문명의 몰락은 운명」이라고 예견했다. 문화를 하나의 유기체로 파악, 인간이나 동·식물처럼 문화 역시 생성기와 융성기를 거쳐 몰락한다는 논리를 전개한다. 서구문명의 절정을 19세기로 보는 저자는 몰락의 시나리오를 주장했다. 이런 주장을 뒷받침하기 위해 이집트 바빌로니아 로마등 8개 문화를 문화형태학적 관점에서 고찰했다.
그동안 국내에 수차례 문고판으로 변역된 적이 있으나 완역본이 나오기는 처음이다. 박광순 옮김, 범우사간·전 3권·각권 8천원<박천호 기자>박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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