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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수부대 장교사칭 8천여만원 가로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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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수부대 장교사칭 8천여만원 가로채

입력
1995.07.2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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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찰청 형사과는 19일 한성희(26·무직·서울 중랑구 망우동)씨를 상습사기 및 공문서위조등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경찰에 의하면 한씨는 지난해 8월 강남구 서초동 D보증보험과 S은행등 8개 금융기관에서 『모부대 특수공작원으로 현역 대위인데 주택자금이 필요하다』고 속여 5천2백여만원을 대출받고 술집에서 우연히 만난 강모(38)씨등 6명에게는 『공작자금이 필요하다』고 속여 2천9백만원을 빌리는등 8천1백여만원을 가로챈 혐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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