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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교포 독지가가 19일 삼풍백화점 붕괴 참사현장 구조대원들에게 전해달라며 미화 5백달러(한화 40만원)를 한국일보사에 맡겨왔다. 미국 뉴욕 50 WEST 29 STREET에서 「MIMEX」라는 상점을 운영한다고 밝힌 이 독지가는 동봉한 편지에서 『삼풍백화점 사고를 접하고 참담한 심정을 금할 수 없지만 연일 인명구조에 쉴틈이 없는 구조대원들의 희생정신에 감동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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