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8∼41도 폭염 5일째 기승【뉴욕=조재용 특파원】 미국 동부와 중서부지역에서 사상 최악의 열파가 연5일째 몰아쳐 16일(현지시간)까지 혹서로 인한 사망자 수가 2백명을 넘어서는등 죽음의 폭염이 계속되고 있다. ★관련기사 9면
이들 지역에서는 섭씨 38도에서 41도 사이를 오르내리는 살인적 더위가 계속되는 가운데 폭염 피해가 가장 심한 시카고에서는 이날 하룻동안만 60명의 사망자가 발생하는 등 지금까지 1백20명이 살인더위에 희생됐다.
뉴욕에서도 섭씨 39도의 기록적인 열파가 덮친 지난 15일이후 만24시간동안 11명이 사망했고 이밖에 밀워키에서 38명, 필라델피아에서 21명, 워싱턴에서 3명이 숨졌다.
이에 따라 미기상당국은 15일 워싱턴DC 지역에 최초로 고온경보를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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