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의 제정구 김원웅 의원등 여야 의원 25명은 17일 상오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65년 체결된 한일협정을 폐기하고 새로운 조약을 체결할 것을 촉구했다.의원들은 이날 황낙주 의장 앞으로 제출한 결의안을 통해 『한일협정은 태평양전쟁, 한반도 식민지화에 대한 책임을 제대로 묻지못 한채 일본에 면죄부를 준 굴욕적 외교의 표본』이라며 『즉각 폐기해야한다』고 주장했다.
의원들은 새 조약에는 ▲한국침략 식민통치에 대한 일본의 사죄와 반성 ▲한일합방무효등을 분명히 명시하는등 양국간에 상이하게 해석되는 조문을 보다 분명히 해야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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