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년제대 평균경쟁률 2.5대1선/전기대 외형경쟁률 4∼7대1교육부는 17일 오는 11월22일 실시되는 9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에는 재학생 42만여명, 재수생 25만여명, 검정고시 출신자등 기타 3만여명등 70만여명이 응시, 전국 1백42개 4년제 대학(모집정원 27만6천여명)의 평균경쟁률이 지난해의 2·9대1 보다 낮은 2·5대1 수준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교육전문가들은 수능응시자 70만여명중 60∼70% 가량인 42만∼53만여명만이 4년제 대학에 지원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실질경쟁률은 1·5∼2대1 수준으로 떨어질 것으로 분석했다.
또 내년도 전기모집 1백37개대의 입시일이 ▲1월8일 45개대 ▲1월13일 55개대 ▲1월18일 37개대로 황금분할됨에 따라 수험생의 복수지원기회가 크게 확대돼 전기대의 외형경쟁률은 약 4대1∼7대1(올해 4·47대1)까지 치솟을 것으로 내다봤다.
한편 이날 최종확정된 96학년도 수능시험세부계획에 의하면 영어듣기평가의 문항수와 배점이 8문항 7·2점에서 10문항 9점내외로 늘어난다. 또 영어 한 문항당 단어수도 60∼90단어에서 1백단어로 늘린 긴 지문을 출제, 영어과목의 변별력이 크게 높아지게 된다.
영역별 문항수와 배점 시험시간등은 2백문항, 2백점 만점, 3백60분으로 문항당 배점은 ▲언어영역과 수리탐구Ⅱ영역은 0·8, 1, 1·2점 ▲수리탐구I 영역은 1, 1·5, 2점 ▲외국어영역은 0·6, 0·8, 1점으로 지난해와 같다.<최성욱 기자>최성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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