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삼 대통령은 15일 지방선거후 처음으로 전국 시도지사 15명을 청와대로 초청, 오찬을 함께 하며 『지방자치가 성공을 거두기 위해서는 국가와 지방간, 지방과 지방간의 상호이해와 협력이 긴요하다』고 말했다.김대통령은 『지방의 다양성과 창의성이 최대한 존중돼야 하지만 국가라는 틀속에서 조화와 균형을 잃지않는 지혜와 노력이 중요하다』면서 『특히 지역이기주의는 시급히 해결해야할 과제』라고 말했다.
김대통령은 또 『국가경쟁력 강화를 위해서는 국가와 지방간의 조화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지역간 균형발전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필요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김대통령은 이어 『삼풍백화점 붕괴사고와 같은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정부와 지방자치단체가 할수 있는 모든 조치를 취해야할 것』이라면서 아파트 지하철등 대형시설물에 대한 점검을 당부했다.<신재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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