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부는 14일 경남 진해시 여좌동의 육군대학을 오는 11월 대전시 자운동으로 옮기고 이 시설을 해군 교육시설과 하사관 아파트로 활용키로 했다고 밝혔다.51년 대구에서 창설돼 54년 진해로 옮긴 육군대학은 부지 32만평에 아파트 5백세대를 포함, 건물 1백75동을 갖추고 있다.
국방부는 『육군대학이 옮겨가도 이 지역은 개발 제한구역이어서 민간시설로 개발할 수 없다』며 『아파트는 전면 보수해 해군 하사관들에게 제공하고 나머지 시설은 해군교육사령부가 활용토록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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