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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곧 삼풍특감/조순 시장 국회답변/비리공무원 엄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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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곧 삼풍특감/조순 시장 국회답변/비리공무원 엄단

입력
1995.07.1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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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재난관리법안 처리국회는 14일 내무 정보 통일외무위등 16개 상임위를 속개, 삼풍백화점붕괴사고대책, 대북쌀지원문제등에 대한 정책질의를 벌였다.

내무위에서 조순 서울시장은 『검찰수사가 마무리되는 즉시 서울시 관련서류를 넘겨받아 업무처리 전반에 대한 철저한 조사를 실시, 사고재발대책을 마련하고 비리관련 공무원을 엄중문책하겠다』고 밝혔다. 조시장은 또 『특별감사반을 구성, 삼풍백화점 붕괴사고 백서를 만들어 시민에게 공개하겠다』고 말했다.<관련기사 5면>

정보위에서 권영해 안기부장은 『북한권력을 완전 장악하고 있는 김정일은 인민공화국 창건일인 9월9일이나 노동당창당 50주년 기념일인 10월10일 권력승계를 완료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권부장은 또 『국제범죄조직이 국내 연고자를 부동산투기와 마약밀반입등에 이용하고 있어 국가안보차원에서 안기부에 국제범죄 수사기능을 부여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한편 재경위에서 홍재형 경제부총리는 『내년부터 실시예정인 금융종합과세를 유보할 용의가 없느냐』는 질의에 대해 『이미 이를 위한 금융전산망구축이 완료되는등 모든 준비가 끝나 유보하기 어렵다』고 밝혔다.

국회는 이날로 이틀간의 상임위 활동을 마치고 15일 본회의를 열어 재난관리법안등을 처리한 뒤 폐회한다.<장현규·김광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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