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외연 소속중 문희상·홍사덕씨는 불투명/중도파8명-이부영부총재도 부정적 입장민주당의원들을 대상으로 동교동계의 내외연이 추진중인 이기택총재 사퇴촉구 서명에 몇명의 의원이 참여할 것인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서명의 1차 목적은 이총재의 퇴진을 압박하기위한 것이지만 실제로는 신당창당을 위한 원내 발기인 서명의 의미도 내포돼있다. 서명참여 의원들은 곧 신당참여인사로 분류된다는 해석이다. 내외연측은 이총재가 자신의 이해를 앞세운 이기주의로 당의 위기상황을 초래했다는 점을 사퇴요구근거로 들었다. 이총재는 12·12투쟁, 총재직 사퇴위협파동, 경기지사 후보파동등으로 빚어진 결과를 책임져야한다는 것이다.
내외연측은 한광옥 부총재등이 최근 민주당의원에게 신당참여의사를 타진한 결과 72명이 찬성했고 관망후 참여 13명, 잔류 11명으로 집계됐다는 점을 들어 80명이상이 서명에 참여할 것으로 보고있다.
서명작업은 신기하 총무 김령배 김태식 김병오 임채정 의원등이 주도하고 있다.
우선 내외연소속의원 57명가운데 51명이 이날 김이사장 주재 모임에서 1차로 서명했다. 와병및 개인일정등의 이유로 모임에 불참한 유준상 부총재 홍사덕 이희천 강창성 김종완 문희상 의원중 유부총재와 김의원은 조만간 서명에 동참할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최근까지 이총재비서실장으로 일했던 문의원과 신당반대입장인 홍의원은 서명여부가 불투명하다.
반면 이총재의 사퇴를 요구하면서도 신당창당를 반대해온 중도파의원 8명(제정구 유인태 원혜영 장기욱 최욱철 김원웅 박계동 이철)은 서명에 부정적인 입장이다. 또 이날 이총재퇴진및 신당반대입장을 밝힌 김원기 조세형 부총재는 서명불참의사를 분명히 했고 이부영 부총재도 서명불참파로 분류된다.
이총재계인 강창성 이장희 강수림 정기호 강희찬 장준익 원등은 서명에 참여할리 만무하다.<이계성 기자>이계성>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