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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신 25구 추가발굴/사망 2백45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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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신 25구 추가발굴/사망 2백45명

입력
1995.07.1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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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풍백화점 붕괴참사 발생 2주일째인 12일 합동구조반은 구조대원 80여명을 추가로 투입, 생존자탐색작업을 강화하고 최명석(20)군과 유지환(18)양이 구조된 A동 중앙부 에스컬레이터 부근, 중앙홀, A동 남북측엘리베이터 타워등 4곳에 대한 집중 수색작업을 벌였다. 구조반은 또 생존자가 남아있을 가능성이 가장 큰 중앙홀부근에 「타워 크레인」을 설치, 본격적인 건물잔해 제거작업과 함께 인명구조 작업에 착수했다. 구조반은 「생존자탐지기」와 「누수탐지기」등 음향탐지기계를 총동원, 2∼3일간 집중적으로 생존자 확인작업을 할 방침이다.구조반은 이날 시신 25구를 발굴, 사망 2백45명, 실종 2백13명, 부상 4백86명(귀가자 4백39명 제외)으로 공식집계했다.<김경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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