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는 12일 전국 1백31개 4년제 일반대학(국·공립 26개대, 사립 1백5개대)의 96학년도 대학정원을 올해보다 최대 1만8천여명까지 늘리는 방안을 검토중이라고 밝혔다. 이같은 증원규모는 올해 증원분 2만6백25명보다 크게 줄어든 것으로 대학의 양적팽창보다는 질적 성장을 강조한 「5·31 교육개혁」의 원칙을 반영한 것이다.이에따라 96학년도 전국 1백31개 4년제 일반대학의 모집정원은 27만여명, 4년제 대학 지원자는 46만∼55만여명이 될 것으로 보여 평균 실질경쟁률은 약 1.7대1∼2대1 정도로 추정된다.
증원내용은 지방소재 61개대의 주간학부가 1만여명(국립 17개대 2천명, 사립 44개대 8천명) 이고 수도권및 지방소재 46개 국·공·사립대의 야간학부가 5천여명이다.
한편 서울·인천·경기등 수도권소재 55개대는 이공계 2천명과 지역연구, 국제통상, 정보통신등 국제화 관련학과 1천명등 3천명(주간만 해당)을 늘리기로 하고 건설교통부와 협의중이다. 96학년도 전체대학 정원규모는 8월중에 최종확정, 발표될 예정이다.<최성욱 기자>최성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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