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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영사관 근무 30대 미서 강간혐의로 재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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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영사관 근무 30대 미서 강간혐의로 재판

입력
1995.07.1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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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머빌(미매사추세츠주)UPI=연합】 미국 보스턴주재 한국 영사관에 근무하고 있는 박진병(31)씨는 지난 5일 새벽 미매사추세츠주 서머빌시에 있는 한 여성의 집에서 살상무기로 이 여성을 폭행, 강간한 혐의로 구속됐다.박씨는 그러나 11일 법정에서 무죄를 주장했다.

박씨를 위해 법원이 선임한 레오나드 펄머터 변호사는 보석심리에서 서머빌 지방법원의 조나타 브란트 판사에게 그의 신병을 영사관측에 넘겨줄것을 요청했다. 그러나 브란트 판사는 13일 심리때까지 보석을 허가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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