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기업 합병·인수(M&A)설이 나돌고 있는 인천투금의 경영권을 놓고 선경과 쌍용그룹이 치열한 공방전을 펼치고 있는 것으로 11일 나타났다. 증권거래소에 의하면 쌍용그룹은 지난달 23일부터 29일까지 쌍용투자증권과 쌍용할부금융을 통해 인천투금주식을 각각 9만6천주(4.8%)씩 사들여 인천투금지분 9.6%를 확보했다.선경그룹도 선경투자증권이 지난달 28일부터 30일까지 인천투금주식을 8만6천주(4.3%) 매입, 인천투금에 대한 지분율을 (주)선경의 지분율 2.7%를 합쳐 모두 9.2%로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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