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15일 창당대회 검토신당창당을 추진하고 있는 김대중 아태재단이사장은 11일 창당실무회의를 가동, 신당의 지도체제와 정강정책검토 및 외부인사 영입추진등 본격적인 창당작업에 착수했다.
김이사장은 신당의 지도체제를 단일지도체제로 하되 총재와 부총재사이에 대표직을 신설하는 2원적 당운영체제 도입을 적극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이사장은 총재는 자신이 맡고 대표는 외부의 중량급 인사를 영입한다는 원칙아래 전직총리급 인사및 박태준 전민자당최고위원등에 대해 의사를 타진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신당추진인사들은 창당시기와 관련,광복 50주년인 오는 8월 15일 창당대회를 갖는 방안을 적극 검토중이다.<관련기사 8·9면>관련기사>
한편 김원웅 의원 등 개혁모임인사들과 노무현 부총재를 비롯한 비호남지역 원외지구당위원장들은 12일 국회에서 각각 기자회견을 갖고 이총재의 사퇴및 신당창당중지를 요구할 예정이어서 귀추가 주목된다.<이계성·유성식 기자>이계성·유성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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