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타임스 보도한반도의 장래를 둘러싸고 강대국간의 조용한 전쟁이 진행되고 있다고 로스앤젤레스 타임스지가 10일 보도했다.
로스앤젤레스 타임스는 앞으로 미국 중국 일본 러시아등 주변 강대국들간의 한반도 통일을 둘러싸고 이해관계가 충돌할 가능성이 높다며 이같이 전했다.
이 신문은 최근 북·미 핵 타결과 북한의 한국 쌀 요청 결정이 한반도 통일을 위한 중대 사태발전이라고 지적하고 특히 쌀 공급 요청은 북한이 붕괴되거나 붕괴를 막기위해 통일협상을 시도할 것이라는 전망을 제시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그러나 남북한이 다같이 통일을 원한다 해도 강대국들의 이해관계가 얽혀 있기때문에 남북한 의도대로 되지 않을 것이라고 이 신문은 전망했다.
이 신문은 이어 강대국중 일본과 중국은 남북한 분단상태의 유지를 바라고 있는 반면 미국과 러시아는 통일을 지지하는 입장이라고 진단했다.
일본은 특히 한반도통일이 사적, 경제적으로 큰 위협이 될 것이기 때문에 통일을 원하지 않고 있으며 북한의 붕괴를 막기 위해 거액의 원조를 제공하려 하고 있다고 이 신문은 분석했다.<로스앤젤레스=연합>로스앤젤레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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