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척추염 간편한 수술법 선봬/경희대병원「척추경 나사못」이용 2명시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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척추염 간편한 수술법 선봬/경희대병원「척추경 나사못」이용 2명시술

입력
1995.07.1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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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희대병원 김기택(정형외과) 교수팀은 최근 강직성 척추염(곱사의 일종)환자 2명에게 척추뼈의 일부를 제거하고 「척추경 나사못」을 이용하여 척추기둥을 고정하는 수술로 후만증 증세를 크게 완화시켰다고 밝혔다. 강직성 척추염은 척추뼈가 점점 굳으면서 등이 굽고 목뼈가 굳어버리는 증세를 나타내는 병으로 이제까지 치료는 소염제 진통제 물리치료 등 대증요법에 주로 의존해왔다.김교수는 『과거에도 구부러진 척추뼈를 잘라 펴는 수술이 시행되기는 했으나 오히려 중추신경을 손상시키는 등 후유증이 심각해 많은 의사들이 꺼려해왔다』면서 『이번에 시행된 수술법은 비교적 안전하고 간편한 방법이라는 점에서 널리 이용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주장했다.

한국백내장굴절수술학회(회장 신경환)는 14∼15일 서울쉐라톤워커힐호텔에서 학회창립 10주년을 기념 엑시머레이저 및 백내장수술 국제학회를 개최한다. 근시교정수술인 엑시머레이저수술은 국내에 도입된 지 5년만에 10만례이상의 시술을 기록했다.

광주세브란스정신병원은 노인성치매나 교통사고환자를 위해 기억력장애를 진단하고 치료하는 컴퓨터용 「인지적 재활훈련 프로그램」을 도입했다. 이 프로그램은 그림위치·문장·단어 기억 등의 훈련내용을 담고 있다. (0347)61―18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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