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은 8일 김정일과 당정간부들이 참석한 가운데 영구보존 처리된 김일성시신이 안치된 것으로 알려진 평양 「금수산기념궁전」 개관식을 가졌다.김일성사망 1주년을 맞아 열린 이 행사에서 최광 군참모총장은 김정일의 위임을 받아 개관사를 낭독, 『전당·전군·전민이 김정일동지의 영도에 하나와같이 충성할 것』을 다짐하면서 『오는 10월10일 당창건 50주년 기념일을 승리의 날로 만들자』고 말했다.<관련기사 5면>관련기사>
그러나 북한은 이날 김일성시신의 모습과 정확한 위치는 공개하지 않았다.
이날 행사에는 밀입북한 고 문익환 목사의 미망인 박용길 여사도 참석했다. 이에앞서 북한은 7일 하오 평양에서 김일성사망 1주기 중앙추모대회를 여는 한편, 전역에서 김일성동상에 대한 헌화식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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