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은 이달중 시중에 3조원가량의 돈을 풀어 총통화증가율을 평잔기준 16%선에서 유지할 방침이라고 7일 밝혔다.한은 김원태 자금부장은 『하반기 경제성장이 상반기보다 다소 둔화될 것으로 예상돼 총통화증가율을 16%선에서 유지하더라도 시중 자금사정은 여전히 여유가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김부장은 또 『외국인 주식투자한도가 하반기부터 종목당 15%로 확대됨에 따라 주식투자자금의 유입이 늘어날 것으로 보이지만 통화안정증권의 발행과 민간신용 조절을 통해 통화관리 부담을 충분히 해소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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