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자당은 6일 오는 15대총선에서 현행 소선거구제를 중·대선거구제로 변경하는 것을 공약으로 제시하고 16대총선부터 중·대선거구제를 실시하는 방안을 적극 추진키로 했다. 민자당은 그러나 야권 일각에서 중·대선거구 채택에 긍정적인 의견이 나오고 있는 점을 중시, 야당측의 호응이 있을 경우 15대총선부터 중·대선거구를 채택하는 방안도 배제하지 않기로 했다.
이와 관련, 김윤환 사무총장은 이날 『야당측이 반대할 경우 선거구제를 15대총선부터 바꾸기는 현실적으로 어렵다』고 말했다.<신효섭 기자>신효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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