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색생명운동」을 펼치고 있는 한국일보사와 환경운동연합은 3일부터 5일까지 동해안 남해안 서해안 유명 해수욕장 36곳에 대해 수질을 포함한 환경조사를 실시한다.현대자동차 후원으로 실시하는 이번 조사에서는 화학적산소요구량(COD) 암모니아 부유물질과 주변상가의 쓰레기처리상태등을 종합적으로 조사한다.
환경련 조사원들은 가슴높이에서 해수욕장의 물을 채수, 경남대 수질분석팀(팀장 양운진 환경공학과 교수)에 보내게 된다. 이와 함께 인근상가의 쓰레기분리수거 여부, 분리쓰레기통 설치여부, 일회용품 사용여부, 샤워장과 음식점 오수정화시설 설치여부, 인근 공장 또는 오염시설에 의한 폐수 유입여부등을 정밀 조사한다.
본사와 환경련은 오는 15일께 조사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조사대상 해수욕장은 다음과 같다.
◆동해안 △화진포 △송지호 △낙산 △하조대 △경포대 △망상 △옥계 △맹방△대진 △월포 △송도 △대본 △일산 △진하
◆서해안 △덕적도 △서포리 △영종도 을왕리 △인천 송도 △만리포 △몽산포 △방포 △대천 △변산 △격포
◆남해안 △송정 △해운대 △광안리 △학동 몽돌밭 △와현 △남일대 △상주 △만성리 △고흥 △해남 △진도 △함덕 △협재<이진동 기자>이진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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