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풍백화점 붕괴참사 피해자중 보험금을 가장 많이 타는 사람은 모회사 회장 부인 김모(58)씨인 것으로 3일 알려졌다.보험업계에 의하면 김씨는 사고현장에서 매몰돼 사망했는데 보험사에 복지상해보험 럭키자동차생활보험 개인연금 등 3개 보험에 가입, 보험금으로 모두 7억3천만원을 받게 됐다.
김씨외에도 삼풍백화점 직원 김모(24)양은 삼성생명에만 7개의 보험에 가입, 1억8천1백만원의 보험금을 타게 됐다.
이외에도 이날까지 밝혀진 피해자중 1백명이상이 보험에 가입, 보험사가 지불해야 할 보험금은 이날 현재 21억여원에 이르는 것으로 집계됐다. 이중 50여명은 개인연금보험 상해보험등에 가입, 평균 2천만∼3천만원정도의 보험금을 타게 됐으며, 삼풍백화점 주차장에 차를 주차했던 57명은 파손된 차의 보상금으로 많게는 1천8백만원에서 적게는 86만원의 보험금을 타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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