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밤 극적으로 구출돼 서울 강남구 삼성동 지방공사 강남병원에서 치료중인 삼풍백화점 환경미화원 24명은 2일 건강상태가 점차 호전되고 있다.이들은 1일 붕괴된 백화점 A동 지하3층 환경미화원 탈의실에서 사고발생 51시간여만에 극적으로 구출됐었다.
구조반은 이날 하오 9시께부터 53분여동안 붕괴된 백화점 A동 엘리베이터탑 건물 지하 3층 환경미화원 탈의실에서 매몰돼 있던 백화점 청소용역회사인 신천개발 소속 이계준(62)씨를 비롯, 남자 10명 여자 14명등 생존자 24명을 모두 구조했다.
구조된 생존자들은 곧바로 구급차에 실려 삼성의료원과 강남병원으로 후송됐으며 51시간여동안 음식물을 제대로 먹지 못한채 지하에 갇혀 있었던 바람에 탈진한 상태였으나 외상이 없는등 비교적 건강한 모습이었다.<특별취재반>특별취재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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