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부터 대고려국보전… 총 266점 출품/국내유일 나전칠기·해외걸작품 등 망라고려시대의 찬란한 문화유산을 한 자리에서 볼 수 있는 「대고려국보전―위대한 문화유산을 찾아서」 전시회가 오는 15일부터 9월10일까지 호암갤러리에서 열린다.
호암미술관 주최로 열리는 전시회에는 국보 25점, 보물 19점, 해외소장문화재 27점등 모두 2백66점이 출품되며 분야별로는 불화 11점, 나전칠기 8점, 사경판경 5점, 전적 6점, 일반회화 8점, 은입사공예 18점, 도자기 35점, 불상 10점등이다.
국내에 단 한 점밖에 없는 고려의 나전칠기가 최초로 공개되며 세계에서 가장 큰 불화인 일본 경신사 소장 수월관음도도 선보인다. 또 대영박물관이 소장한 청자진사채당초문완은 진사(산화동)안료로 장식한 주발로 세계 최고의 걸작품으로 꼽힌다.
국내 출품작은 국립중앙박물관, 국립광주박물관, 해인사, 송광사등에서 빌려왔으며 해외문화재는 일본의 국립도쿄(동경)박물관, 영국의 대영박물관등에서 대여해왔다.<박천호 기자>박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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