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사지수 116… 확장세는 둔화 전망국내기업들은 오는 3·4분기에도 여전히 국내경기가 매우 좋을 것으로 보고 있는 것으로 27일 조사됐다. 그러나 경기호조에도 불구하고 채산성이 오히려 나빠지고 있다는 기업과 설비투자가 이제 충분하다고 느끼는 기업들이 늘고 있어 경기확장세는 둔화할 것으로 전망됐다.
한국은행이 연간 매출액 5억원 이상인 전국 2천4백71개기업을 대상으로 3·4분기중 기업경기전망을 조사한 결과 기업경기실사지수(BSI)가 1백16을 기록, 3·4분기에도 경기활황세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됐다.
BSI는 기업이 경기수준을 어떻게 보고 있느냐를 나타내는 지표로 지수가 1백이면 경기를 좋게 보는 기업과 나쁘게 보는 기업의 수가 같고 1백 이상이면 경기를 좋게 보는 기업이 그만큼 많음을 뜻한다.<김상철 기자>김상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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