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000여명 참여… 통일기금 모금도『푸른 국토를 사랑하는 마음으로』
한국걸스카우트연맹(총재 변주선)소속 걸스카우트대원들은 지난 25일 경기 파주군 문산읍에서 임진각에 이르는 6.5㎞의 구간을 걸으며 국토사랑정신과 통일의지를 새기는「광복 50주년기념 청소년 국토사랑걷기대행진」을 펼쳤다.
이날 걸스카우트 대원들과 가족, 시민등 8천여명은 태극기와 녹색생명운동 깃발을 들고 상오 10시30분 경기 파주군 문산읍 육군 모부대 연병장에서 출발, 1.8㎞의 행렬을 지어 도로변 쓰레기등을 주우며 도보로 낮 12시30분께 임진각에 도착했다.
임진각에 도착한 청소년들은 환경주먹밥을 나눠 먹은 뒤 북한청소년들에게 보내는 편지낭독, 평화의 비둘기 날리기등 통일기원 기념행사를 가졌다.
이날 가족과 시민들은 대원들의 높은 국토사랑 의지를 기려 1천7백여만원의 통일기금을 후원금으로 냈으며 걸스카우트연맹은 한일은행을 통해 정부에 이 기금을 전달키로 했다.<이상연 기자>이상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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