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명3 “대중매체를 활용하라”/신문·잡지활용 양질정보 확보 지름길/수년동안 스크랩땐 「아이디어 샘」노릇「정보의 홍수시대」에 살고 있다. 수십종의 신문과 잡지 방송 등에서 쉴새없이 정보가 밀려온다. 각종 매체가 쏟아내는 정보는 비교적 싼 값에 얻을 수 있는 양질의 정보다. 하지만 자신의 것으로 관리하지 않으면 그림의 떡일 뿐이다. 정보인이 되기 위해서는 누구에게나 열려 있는 정보를 자기것으로 만드는 게 중요하다.
중소기업 컨설팅업체인 (주)일원상사의 이재혁(49)사장은 『기업경영을 위해 신문 잡지 읽기를 게을리하지 말라』고 충고한다. 이사장은 사업에 필요한 대부분의 아이디어와 정보를 대중매체에서 얻는다. 지난 15년동안 매일 세시간씩 일간지 3종과 경제신문 2종을 빠짐없이 읽는 데 투자하고 있다.타임, 비즈니스 위크, 닛케이 비즈니스 등 외국잡지를 포함해 경제 및 시사잡지 10여종이 그의 손을 떠나지 않는다. 중요한 기사는 메모하거나 복사해서 따로 보관한다. 특히 경제신문에 나오는 거래업체의 재무상태에 관한 기사는 놓칠 수 없다. 잡지의 경우 주요내용에 대해 색인표를 만들어 관리한다. 다시 찾아볼 때 요긴하게 쓸 수 있기 때문이다.
삼성화재 보험설계사 김정숙(38)씨는 「얇지만 넓게」정보를 모으는 편이다. 업무특성상 많은 사람과 만나야 하는 그는 세상돌아가는 일을 알기 위해 항상 대중매체에 눈과 귀를 열어놓는다. 아침식사 준비를 하면서도 식탁위의 소형TV를 통해 정보를 수집한다. 평균 1시간정도 신문을 정독하고 시간 날 때마다 잡지를 읽는다. 김씨는 『사건 사고는 물론이고 드라마내용전개까지 관심을 가져야 한다』고 말했다. 고객들과의 풍부한 대화를 위해서다.<이지선 기자>이지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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