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베이 AFP 연합=특약】 타이완(대만) 동부 일란 지역에서 남쪽으로 20.5㎞ 떨어진 산악지대에서 25일 하오 2시59분(현지시간) 규모 6.5의 강진이 발생, 2명이 사망하고 3명이 부상했다고 타이완기상청과 현지 경찰이 밝혔다.중앙기상국의 한 관리는 지진이 이날 하오 2시50분(현지시각)에 발생했으며 진앙지는 북동부 해안도시인 이란시에서 남쪽으로 20.5 떨어진 곳이라고 말했다.
이 지진은 올들어 타이완에서 발생한 지진 가운데 가장 강력한 것으로 진앙지에서 1백20 떨어진 타이베이시내 건물들이 약 25초 가량 흔들리며 도심 건물벽에 금이 간것을 비롯, 타이완 대부분의 지역에서 감지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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