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제네바 공동 AFP=연합】 하시모토 류타로(교본룡태랑) 일통산성 장관은 25일 미측이 외국산 자동차 부품 구매확대 요구를 철회하지 않는다면 합의는 불가능하다고 기존의 강경한 입장을 재확인했다.하시모토 장관은 이날 제네바 회담에 임하는 일본의 입장을 정리하기 위한 각료회의에 앞서 통산성 관리들에게 협상 기본방침을 밝히면서 이같이 말했다.
그는 미국과 일본이 자동차협상에 기본적인 합의에 도달한다 해도 이는 유럽연합(EU) 등을 비롯한 제 3자의 평가를 받아야만 한다고 밝혔다.
그는 또 이날 야마가타(산형)현에서 개최된 자민당의 정치집회에서 『미국은 제재조치를 위협하며 일본이 양보하길 기다리고 있으나 우리가 위협에 굴복하면 다른 일에서도 비슷한 일이 벌어질 것』이라며 『나중에 후회를 남길 수 있는 타협은 하지 않겠다』고 말했다.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