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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리엔 투명가방 물결/미니·숄더·벨트색 등 인기(신세대 용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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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리엔 투명가방 물결/미니·숄더·벨트색 등 인기(신세대 용품)

입력
1995.06.2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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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래시장 6,500∼1만원선안이 훤히 들여다 보이도록 비닐소재로 만들어진 「투명 가방」이 올 봄부터 큰 인기를 얻고 있다.

디자인은 손잡이가 달려있어 들고다닐 수 있는 미니가방, 어깨에 거는 숄더백, 허리띠에 끼워 차고 다니는 벨트색등 3가지가 가장 많이 나간다.

애녹 시스템 라끌레 피플즈등 대부분의 패션브랜드에서 생산하고 있는데 값은 1만4천∼2만8천원. 남대문시장에 나가면 6천5백∼1만원 짜리까지 제품도 나와있다.

특히 이달 들어 투명가방 안에 불투명 속가방을 부착시켜 남에게 보이고 싶지않은 물건을 넣어다닐 수 있게 한 제품이 나와 많은 인기를 끌고있다. 라끌레와 피플즈 제품이 1만4천∼3만6천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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