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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속도로 휴게소 김밥·햄버거/세균득실 부패 직전상태/소보원 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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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속도로 휴게소 김밥·햄버거/세균득실 부패 직전상태/소보원 조사

입력
1995.06.2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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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소비자보호원(소보원)은 4,5월 경부·호남고속도로의 금강 기흥 죽전등 9개 휴게소에서 판매하는 김밥과 햄버거의 위생상태를 점검한 결과 모든 제품에서 대장균군과 일반세균이 검출됐다고 22일 발표했다.소보원조사에 의하면 김밥은 일반세균이 여산휴게소에서 당 6백80만, 옥산(하행선)휴게소 5백90만, 기흥휴게소 3백20만균주등 김밥을 판매한 5개휴게소에서 모두 당 80만∼6백80만균주가 검출돼 부패직전의 상태로 판매되고 있었다.

햄버거는 일반세균이 죽전휴게소 1백30만, 금강휴게소 76만균주등 햄버거를 판매한 5개휴게소에서 모두 당 3백70∼1백30만균주가 검출됐다. 햄버거에서 대장균군은 죽전 4만7천, 금강 1만3천균주등 당 25∼4만7천균주가 검출됐다.<박원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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