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그룹은 22일 「그룹 여성가족사원 위원회」를 발족, 직원부인들을 각 계열사에 적극 채용키로 했다고 밝혔다. 금호는 올해를 「부부취업 원년」으로 정하고 정규직원 부인들을 대상으로 1만5천장의 취업원서를 배포했다. 또 주부사원들의 불편을 덜어주기 위해 근무형태 및 근무희망지역을 세분화하고 취업전 교육과정과 기간도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도록 배려했다.그룹 관계자는 『유능한 여성인력을 확보하고 사원들의 가계에 조금이라도 도움을 주기 위해 직원부인들을 채용하기로 했다』며 『남편과 같이 근무하면서 금호가족으로서의 애정을 갖자는 뜻도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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