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이로 UPI 로이터=연합】 사상 최대 규모의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해방기구(PLO)대표단이 20일 카이로에 도착, 팔레스타인 자치확대 문제에 관한 3일간의 회담에 들어갔다.오렌 샤호르소장이 이끄는 65명규모의 이스라엘 대표단과 야밀 타리피대표가 이끄는 21명규모의 PLO측 대표단은 이번 회담에서 물 전력공급 교통 공공사업 농업 시정분야에대한 권한이양 문제를 논의할 예정이다.
양측은 이미 지난주 예루살렘 부근에서 회담을 갖고 연료 체신 보험 노동 무역 산업 통계자료분야의 권한이양 문제를 논의했으며 타리피대표는 산업과 무역부문에서는 이미 합의가 이루어졌다고 밝혔다.
타리피 대표는 교착상태에 빠져있는 예리코시및 요르단강 서안에서의 이스라엘군 철수문제에 관해 『양측간에 정한 시한인 7월1일까지 요르단강 서안 전역에 대한 팔레스타인 자치확대와 이스라엘군의 단계적 철수에 관한 합의가 이루어지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